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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은 서울 서초구,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에 걸쳐 있는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속에 있는 산입니다. 100대 명산에 꼽히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맛집도 즐비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3번이나 다녀왔던 맛집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밖에 계곡 또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계산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 등산코스(최단코스 추가)

청계산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산'이라고 불렸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하며 주봉이 '매봉'으로 다들 알고 산행을 하고 있지만 주봉은 '망경대'입니다. 만경대의 높이는 618m로 청계산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또한, 청계산은 굉장히 큰 산이기에 다양한 등산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코스가 정석은 아니지만 이러한 코스가 있으니 참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청계동 버스종점-청계사-520봉-망경대-545봉-국사봉-원터(약 4시간 30분)
  • 원 자동 버스종점-545봉-520봉-매봉-문원동(약 3시간 30분)
  • 청계산역-옥녀봉-매봉-망경대-석기봉-이수봉-청계산역
  • 청계산역-매봉-청계산역(최단코스) 등린이 추천코스

코스는 만들기 나름이고 가기 나름입니다. 저희는 퇴근 후에 급작스럽게 오게 되어 최단코스로 다녀왔지만, 시간이 된다면 최장코스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계산은 정말 계단이 많은 산으로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소리쳐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는 물질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경건한 마음가짐은 천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산에 민족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풍수지리상이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들먹입니다. 산은 우리에게 질 좋은 공기를 주고 마실 수 있는 물도 줍니다. 그밖에 먹을 것도 줍니다. 너무 많이 산을 훼손한다던가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행위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이번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청계산 : 맑은 숲 공원/오라카이 호텔

맑은 숲 공원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과 숲을 다니면서 발을 담그며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한번 다녀오고 이번에 다시 다녀오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조만간 힐링하러 다시 한번 또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숲 속이라서 트레킹 코스로도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푸릇푸릇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름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가을의 정취는 어떨지 또 궁금하여 가 볼 예정 중에 있습니다.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숲 향기를 맡고 싶으시다면 서울 근교 맑은 숲 공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청계산 오라카이 호텔

친구와 맑은 숲 공원을 걷고 오후 1시 정도부터 호캉스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숙소였습니다. 샤워를 하고 조금 쉬고 청계산 오라카이에 있는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무료: 수영복 대여 불가, 타월 대여 가능)을 1시간 정도 하고 숙소에서 다시 한번 씻고 지하 1층 스테이크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식_석식_##
조식_석식

조식의 경우 예전에는 양식, 한식, 아메리칸 스타일 모두를 나눴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변경되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의 경우 비프를 먹었는데 비프를 좋아하는 저와 친구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코스였습니다. 또한, 라이브로 앞에서 노래도 불러줘서 노래를 들으며 저녁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호캉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청계산 맛집 및 주변 관광지&문화유적

등산을 한 후에는 무조건 맛집을 찾게 됩니다. 저도 먹기 위해 등산을 하고 먹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맛집을 탐방하는 일은 저에게 즐거움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먹기 위해 산행을 다녀왔고, 이번 산행의 최종 목적지는 '리숨두부'입니다. 서울 서초구 원터 4길 7에 위치한 리숨 두부는 숨 쉬는 두부집으로 유명합니다. 식사 후에는 비지를 받아 가실 수도 있기에 까먹지 말아 주세요. 저는 리숨 두부를 먹고 여기에 친구들과 청계산 말고 먹으러 한 번 다시 오자고 다짐을 하게 되었고 꼭 다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시킨 음식은 막걸리 4병에 보쌈, 두부 짬뽕. 해물파전 이렇게 폭풍흡입을 하고 왔습니다. 먹스러운 음식은 사진을 첨부해서 보여드리오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숨두부_##
리숨두부

안전한 산행을 다녀오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마무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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